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지난 3일 경기서부융복학지원센터에서 시흥시,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서부지회와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안현호 산기대 총장 ▲김윤식 시흥시장 ▲장승원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서부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지역혁신 포럼운영 △공동과제 수행 △전문가 교류 △청년 취·창업지원 △현장실습 및 인턴십 운영 △교육과정 개발 △시설 공유 등이다.

안현호 총장은 "산기대의 산학협력 인프라가 지역발전과 기업혁신을 선도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4차산업혁명 시대 중소기업 구조고도화를 이끌어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기대와 시흥시는 지난 2014년부터 정책협의회를 운영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특히 산기대는 지난 2015년부터 '지역문제 해결형 캡스톤디자인(메디치프로그램)'을 정규교과로 운영하고 있다. 메디치프로그램은 지역 문제를 교육과정으로 가져와 다양한 전공의 학생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경제에 기여하는 융복합형 협력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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