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범한산업㈜과 MOU 체결

권현수 기자 | 2018.04.05 15:15

창원대학교는 5일 범한산업㈜과 지역인재 육성 및 상생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범한산업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해범 창원대 총장과 신성식 인재개발원장, 정영식 범한산업 대표이사 및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은 △기업 현장실습 및 지역인재 우선 채용 △시설 및 공간 인프라 공동활용 △우수 해외유학생 유치에 관한 활동 및 정보공유 △대학발전기금 유치 및 홍보업무 △창원대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LINC+) 활성화 등을 위해 협력한다.

정영식 대표는 "지역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역 대학과의 협력이 갈수록 중요시되고 있다"면서 "지역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발전 등을 위해 창원대와 산학협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해범 총장은 "창원대에서 키운 인재가 지역기업을 세계일류 기업으로 키우는 데 일조하도록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업 연구·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역할을 통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90년 설립된 범한산업은 창원 마산자유무역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공기압축기·연료전지 등의 전문 제조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