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 풀뿌리기업육성사업 선정
문수빈 기자2018.04.0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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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은 △시험분석 및 인증 지원 △시제품 제작 지원 △디자인 개선 등을 중심으로 비 R&D 사업을 추진하고, 참여기관인 ㈜비젼사이언스와 ㈜비에스코퍼레이션은 컬러렌즈 착색제 및 인쇄공정 기술을 개발한다.
이번 선정으로 사업단은 경북 경산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콘택트렌즈 산업생태계를 지원한다. 이 지역에는 △금형코어 △몰드 △콘택트렌즈 △렌즈솔루션 △케이스 제조 등 20여 개 콘택트렌즈 기업이 있다.
특히 경산시는 안광학산업 육성을 위해 지식경제산업단지 내 특화단지를 조성 중이며, 대구가톨릭대는 콘택트렌즈 분야 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취득할 계획이다.
김종재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은 "세계 콘택트렌즈 시장이 매년 6% 이상 성장하고 있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치열하다"며 "경산지역 기업이 가격 및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 콘택트렌즈 수출액은 1765억 달러로, 대구·경북권은 이 중 약 3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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