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순천향 봄 튤립축제' 개최

권현수 기자 | 2018.04.10 14:08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오는 16~20일 원내에서 2018년 순천향 봄 튤립축제를 연다.

입원 환자와 지역 주민을 위해 열리는 이번 튤립축제에는 음악회, 소망의 글 써주기 나눔 행사, 포토존 사진촬영 등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음악회로는 오는 17~18일 가수 윤수현의 '행복나눔 미니콘서트', 가수 진미령, 심신 등이 출연하는 '튤립축제 힐링 콘서트'가 열린다.

축제 기간 본관 로비에는 서예가 현곡 신명섭 선생의 '소망의 글 써주기 나눔 행사'도 진행된다. 가훈이나 원하는 글귀를 부탁하면 그 자리에서 붓글씨를 써준다.

순천향 봄 튤립축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이번 튤립축제가 환자들과 지역주민에게 봄을 만끽하며 질병과 일상에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