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이 의무화된 가운데 동신대학교에서 광주·전남 혁신도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합동채용설명회가 열린다.

이날 오후 2시 동신대 체육관에서 2018년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가 열리며, 국토교통부와 광주시, 전남도가 함께 개최한다.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한국전력과 한전KPS,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15개 공공기관과 27개 지역 대학, 연관기업인 ㈜가가전력이 참여한다.

각 기관은 지역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 취업준비생에게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법, 한국전력과 인터넷 진흥원의 신입사원 채용 요강, 취업 성공사례 등 다양하고 유익한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16개 공공기관과 연관기업의 채용 면접관이 일대일 채용 상담하는 채용관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과 직업심리검사, 메이크업 컨설팅을 지원하는 취업 컨설팅관 △에너지밸리 추진 경과와 로드맵을 소개하는 에너지밸리 홍보관 등의 부스도 운영한다.

부대행사관 부스에는 고흥커피 시음과 구직자 마음건강클리닉을 진행한다.

한편 올해부터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이 의무화됐다. 지역인재채용은 지역 소재 대학,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을 공공기관이 일정비율을 의무적으로 채용하는 제도다.

올해 지역인재채용목표 비율은 18%이며, 매년 3% 이상 확대해 오는 2022년까지 30% 이상을 지역인재로 채워야 한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은 올해 채용 인원 2569명 중 463명 이상을 지역인재로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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