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는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2주기 의료기관평가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의료기관평가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환자의 안전과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를 통과한 기관은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받는다.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올해 초 시행한 의료기관평가인증원(KOIHA) 조사결과 병원규정·환자안전·직원안전·진료체계·행정관리체계 등 52개 조사기준, 266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2014년 시행된 1주기 의료기관평가 인증에 이어 2주기 인증도 받았다.

박경아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부원장은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지역을 선도하는 병원인 만큼  최상의 의료서비스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지난 2008년 구미대 캠퍼스에 처음 문을 열었다. 현재 5개 전문 진료과목과 치매 전문 병동을 포함한 258개의 병상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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