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취업아카데미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업 수요에 맞는 취업역량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저학년은 조기 진로선택을 통한 취업을 유도하고, 고학년은 졸업 후 단절 없는 노동시장에 조기 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운영기관(기업·사업주단체, 대학 또는 민간 우수훈련기간)이 대학 및 기업과 협약을 맺고, 협약대학 또는 자체 교육훈련시설에서 과정운영, 취업지원 등 사후관리를 통한 지속적 취업연계를 지원한다.

올해에는 전체 62개 기관 287개 과정의 운영기관이 이번 사업에 선정됐으며, 서울지역본부는 그 중 전국 최다 20개 기관의 99개 과정을 운영한다.

올해에도 대학 재학생만 가능하며, 단기과정(4년제 2~3학년, 2~3년제 1학년 2학기~), 장기과정(대학 졸업예정자), 창직과정(대학 재학생 및 6개월이내 창업/취업이 가능한 대학졸업예정자)이 연수 대상이다.

이날 약정 체결식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지역본부와 머니투데이 등 관할지역 20개 선정기관이 모두 참여했다.

이들은 4차산업·글로벌 인재양성 특화모델, 신직업창출 특화모델 등을 발굴 육성하고자 청년취업아카데미 운영의 효율화와 내실화를 위한 의견도 논의했다.

임경식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은 "청년취업아카데미를 통해 지역과 산업체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실전형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기관은 청년취업아카데미(www.myjobacademy.kr) 및 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www.hrd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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