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는 최근 '2017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청년창업의 활성화를 위해 우수한 창업 인프라와 역량을 보유한 대학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선정대학은 창업교육에서 사업화지원, 후속지원에 이르기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하며, 현재 전국 43개 대학이 선정돼 사업을 진행 중이다.

대구대는 지난 2016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2년간 △기술창업 기업 56개 육성 △일자리 274개 창출 △매출 233억 원 △창업교육과정 수료생 1434명 배출 △대학(원)생 창업동아리 76개 발굴 등의 성과를 냈다.

올해는 △기술기반 창업기업 33개 지원 △창업 강좌 33개 운영 △대학(원)생 대상 창업동아리 35개 육성을 목표하고 있다.

권순재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지난 2년간 구축한 창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4차·6차 산업 중심의 기술창업 사업을확대했다"며 "지역 내 창업거점 대학의 위상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고 경상북도 성과 평가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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