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교육법인 ㈜기업가정신이 2018 청년취업아카데미 ICT기반 옴니채널 유통·물류 전문인력 양성(기본교육 과정) 워크숍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에 나선다.

지난 14~15일 경기도 시흥 대교HRD센터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이번 교육과정에 참가할 총 50명의 학생이 모였다.

이들은 안동대학교, 숭실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세종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한성대학교 등 6개 대학교 재학생이며, 이날 첫 인사를 나누고 친목 도모 및 취업 동기부여 확대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우선 연수생 간 팀워크 강화를 위해 팀 빌딩, 문제해결 등 게임 형식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각자 숨겨진 잠재 역량을 찾았다. 이어 2018년 버킷리스트와 프리마켓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의 꿈와 강점을 어필하고 자기 홍보로 연결할 수 있는 스킬을 습득했다.

이밖에 직무중심 채용이해 및 직무별 취업전략, 직무 유형별 면접 등 채용 트랜드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멘토들과 질의응답을 하며 평소 취업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해소하기도 했다.

권현수 기업가정신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책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희망 직무와 취업 관련 고민을 들을 수 있었다"며, "운영팀과 멘토들은 학생들에게 최대한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해다.

그는 이어 "앞으로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무사히 이수해 희망하는 기업에 취업하길 바라고, 또 작성한 버킷리스트도 꼭 이루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워크숍에 참여한 안동대 권태연 학생은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다른 친구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즐기다보니 어색함도 풀리고 즐거웠다. 무엇보다 혼자하던 취업 고민을 함께 나누니 마음도 편해졌다"며 "앞으로 진행될 수업이 기대되고 이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모두 원하는 곳에 취업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는 산업현장에 필요한 직업 능력을 교육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가정신은 ICT기반 옴니채널 유통·물류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통해 4차산업혁명과 ICT, 소비패턴 변화로 급변하는 유통·물류 산업계에 적합한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유통·물류 기본교육부터 유통관리사 자격증 교육, 취업역량 강화 취업캠프, 실무진 멘토링, 기업현장을 체험하는 실습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안동대에서 총 440시간의 장기 교육과정을, 숭실대에서 총 200시간의 단기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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