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는 지난 15일과 22일 안양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지역 구장에서 '제11회 안양대 총장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양대가 주최하고 안양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올해로 11회째며, 대학과 지역사회 주민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이번 대회 개회식에 정은구 안양대 부총장, 홍재남 안양시축구협회장, 심재철 국회부의장(자유한국당 국회의원), 김대영 안양시의회 의장, 홍삼식 만안구청장, 이승호 경기도 축구협회 부회장, 최광현 안양시청 체육생활과장 등이 참석했다.

준리그제(링그)로 진행된 이번 축구대회는 안양종합운동장, 비산구장, 안양중학교, 석수구장, 평촌자유구장 등을 사용했으며, 축구팀 26개 선수 76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30대부의 우승은 피닉스축구회가, 준우승은 남부축구회가, 3위는 석수축구회와 충훈축구회가 차지했다. 50대부에서 우승은 만안축구회, 준우승은 관악축구회, 3위는 관양축구회와 호계축구회가 차지했다.

또한 30대부 최우수 선수상은 피닉스 축구회의 구경현 선수가, 50대부 최우수 선수상은 만안 축구회의 임홍균 선수가 선정됐다.

<저작권자 © 대학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