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는 25일 LG CNS와 MDD(자동코딩기술) 확산 및 발전, 해당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 CNS 마곡지구 본사에서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이재성 LG CNS 금융/공공사업부 전무, 정운열 공공사업담당 상무, 양병선 전주대 부총장, 황인수 교육혁신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내용은 △MDD 개발 환경(DevOn MDA 및 개발 Framework) 제공과 가이드 및 기술 지원 △학부 과목에서 MDD 기반 프로젝트를 수행해 LG CNS에 그 결과물 제공 △결과물에 대한 홍보 및 확산 △MDD 기술 지속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MDD(Model Driven Development)는 코딩을 하지 않고 프로그램을 자동 개발하는 최신 SW 개발방식이다. LG CNS MDD는 코딩 소스가 100% 자동으로 생성되는 레벨 3단계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용화했다.

양병선 부총장은 "LG CNS의 우수한 기술력과 400여 건이 넘는 경험을 참고해 전주대 교육 능력을 향상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SW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성 전무는 "MDD는 지난 16년간 경험을 통해 기술적 우위가 입증된 소프트웨어 개발방식이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산학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는 MDD 기술을 문화융합대학 스마트미디어학과 교육과정에 도입해 내달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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