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열린 협약식은 전남 나주 전력거래소에서 송하영 한밭대 총장과 조영탁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한밭대와 전력거래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설·운영 △전력산업 분야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 및 정보교류 △교수·학생 현장 참여 등에 협력한다.

특히 한밭대 학생은 올해 여름 계절학기부터 전력거래소에서 실시하는 '빛가람 학점과정'에 참여한다. 이 과정은 전력산업 분야 실무 및 취업 역량제고를 위한 직무교육형 현장실습(4주 16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송하영 총장은 "한밭대는 대전에서 유일한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에너지 고급인력양성사업'을 맡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밭대와 전력거래소는 미래에너지 산업을 주도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밭대는 신산업 및 공공기술 분야 인재양성과 기술개발을 위해 공기업과 협력한다.

그 일환으로 한국조폐공사와 협력해 인쇄전자 및 3D Printing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한국수자원공사·한국농어촌공사와 '국가 통합 물관리 및 농어촌 지역개발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학위과정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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