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코스메틱(Fast Cosmetics) 브랜드 '슈레피(Surepi)'는 국내 최초로 스킨케어 세면대 필터 제품인 '스킨케어 워터탭(Skincare Water Tap)'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슈레피 스킨케어 워터탭은 기존 세면대 수전에서 수도꼭지 부분만 분리해 교체하는 제품으로, 자체 필터를 통해 녹물, 잔류염소, 미세 이물질을 제거한다.

이에 더해 스킨케어를 돕는 성분의 물로 변하는 최초의 워터 스킨케어제품이다.

슈레피 측은 이번 신제품 기획개발 시 워터필터 트렌드와 한계를 동시에 고려했다고 밝혔다. 오래 전부터 연수기가 유행했을 뿐 아니라 최근 여러 브랜드에서 간편한 샤워기 및 세면대 필터를 출시하며 SNS에서 워터필터가 유행하고 있다.

하지만 샤워필터의 경우 효능은 있지만, 국내 여성의 대다수가 클렌징 및 세안은 세면대에서 하기 때문에 페이셜 스킨케어 제품으로 볼 수 없다는 게 슈레피 측의 설명이다.

세면대 필터의 경우 대부분 일반 세디먼트 필터만 사용하고 있어 잔류염소 제거에 효능이 없고 스킨케어 성분이 추가되지 않은 한계점이 있다.

슈레피 스킨케어 워터탭은 세디먼트 필터 역할을 하는 '침전필터'와 최초로 '카본(활성탄)필터'를 추가해 잔류염소를 충분히 감소시키고 활성탄 성분으로 물을 정화하는 특징을 갖는다.

슈레피 관계자는 "우리 제품은 기존 세면대와 완벽히 어우러지는 슬림한 스테인리스 디자인과 수력자가발전을 통해 영구적으로 빛나는 LED 라이트닝 기능을 통해 감성적인 심미적 효과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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