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는 대학생 진로지도와 취·창업 지원을 위한 'KIU 대학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오후 열린 행사에는 정현태 경일대 총장, 이태희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최대진 경산시 부시장, 이석희 경북경제진흥원 본부장, 이승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 등 내빈과 재학생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대학일자리센터는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연계해 취·창업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하고 청년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이 사업에 선정된 경일대는 오는 2022년까지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경일대 재학생을 비롯한 지역 청년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에는 전문 컨설턴트와 지원인력이 상주하며 진로지도를 비롯해 △맞춤형 취·창업 지원 △해외취업 △고용노동부 청년사업 △취업성공패키지 등 청년 대상 일자리 관련 업무를 맡는다.
이날 행사는 대학일자리센터 경과보고 및 추진계획 발표, 내빈 인사말, 테이프 커팅, 현판제막, 센터투어로 진행됐으며 ㈜아진산업 등 지역 우수기업 채용설명회도 함께 열렸다.

정현태 총장은 "취·창업을 비롯해 진로지도, 해외취업, 외국인유학생 취업까지 모두 지원하는 명실상부한 대학일자리센터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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