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임머리 '벨리음' 올리브영부터 부츠 입점까지..유통망 확대

마포비즈플라자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우수기업 더제이지랩 길진수 대표 "국내 넘어 해외 진출에 최선을 다할 것"

3초 붙임머리 '벨리음(Belleum)'이 뷰티 전문 스토어 올리브영 입점을 시작으로 국내 유통망을 넓히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패션가발 개발 및 제조 전문업체 더제이지랩이 개발한 벨리음은 특수 벨크로(일명 찍찍이) 소재를 사용해 누구나 3초 안에 쉽고 빠르게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붙임머리 가발이다.


롱 사이드 뱅, 미니 뱅, 슬림 시스루 뱅 앞머리부터 롱 볼륨 C-컬 웨이브, 롱 내추럴 웨이브까지 색상별로 자연스러운 헤어 연출이 가능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지난해 12월 올리브영 명동 본점에 처음 입점한 벨리음은 현재 대치점과 대구동성로점, 부산역사점 등 총 23개 지점에서 제품을 선보이며, 전국 매장으로 입점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팬시 및 캐릭터 용품 전문업체인 아트박스 부천점과 광주점, 부산광복점, 제주점 등 총 7개 지점 입점과 함께 온라인 자사몰(www.belleum.com)과 소셜커머스 위메프 등 온·오프라인으로 광범위한 소비자 접점을 확보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인도네시아 프렌차이즈 헤어숍과의 수출 계약을 성사하면서 해외 진출에도 성공했다.  

더제이지랩 길진수 대표(사진)는 "지난해 제품 출시 후 소비자들 호응에 힘입어 판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오는 6월에는 이마트 H&B 스토어 '부츠(BOOTS)' 코엑스점 등 서울권역 지점에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까지 진출하게 됐는데, 인도네시아에서 유명한 한인 유튜버와 함께 제품 홍보 활동을 벌이면서 해외 소비자의 반응도 살필 계획"이라며 "향후 태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을 타켓으로 해외 판로를 넓히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제이지랩은 가발 시장에서는 첫 시도로 오는 7월 이진아 일러스트 작가(pillowsom88)와 함께 콜라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길 대표는 "앞으로 고객 의견을 반영해 제품을 보완·개선하면서 만족도 높은 붙임머리 가발을 선보일 것"이라며 "나아가 우리나라에서 패션가발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업체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더제이지랩은 마포비즈플라자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에 입주해 있다. 길 대표는 "제품 개발 후 판로를 개척하는데 센터 지원이 주효했다"며 "1인 창업자이나 보니 혼자 감당하기 힘든 부분이 많은데, 마케팅뿐만 아니라 지식재산권, 세무, 수출 등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안정적으로 사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