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교내 체육관 일원에서 제6회 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품새, 태권체조, 격파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 이번 대회에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140여 팀, 230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지난 대회에 이어 중국 태권도장에서 대회 참가인원을 보냈다.

행사 중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과 백석대 태권도시범단이 함께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인 경기품새를 공동시연했고, 13개 고등부 격파팀을 초청해 번외 경기를 치렀다. 

또한 백석대 보건학부 응급구조학과는 긴급 상황을 대비해 '응급처치체험' 부스를, 디자인영상학부는 어린이를 위해 '페이스 페인팅' 부스를 운영했다.

장종현 백석대 총장은 "대회 참가인원은 증가하고, 대회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며 "참가자는 물론 함께 참여한 가족 모두 즐기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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