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가 지난 30일 재학생 3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캠퍼스별 취업역량경진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경진대회는 재학생들이 취업환경 변화를 인지하고 희망기업을 분석해 취업 역량을 높이도록 지원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목표 또는 희망 기업을 선정해 해당 기업의 문화나 인재상 등을 파악, 맞춤형 취업 역량을 갖춰가는 로드맵 구성에 주안점을 뒀다.

취업사관교육센터장 김금찬 교수는 "학생이 스스로가 자신만의 '취업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본선에 진출한 19개 팀의 경연 결과, 글로벌캠퍼스 관광경영학과팀, 메디컬캠퍼스 치위생학과팀, 메트로폴캠퍼스 토목공학과팀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진희(관광경영학과 3) 학생은 "PT발표를 준비하면서 취업 희망 기업과 그 기업의 인재상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경동대는 지난해 말 발표된 '국세 및 건강보험DB 연계' 취업률 조사에서 79.2%를 기록했다. 이는 4년제 일반대학 중 강원권 1위 및 전국 최상위권 취업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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