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대학교는 학생상담센터 주최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예테라피'와 '무비테라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1학기 기말고사가 마무리되면서 학과 전공수업을 비롯해 아르바이트와 일상적인 대인관계 등의 스트레스로 힘들었던 재학생들에게 원예 및 무비 테라피를 통해 누적된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심리적 안정감을 가지게 하는 목적으로 매년 진행해 오는 동주대의 특화된 학생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15일 진행된 원예테라피에서 허제은 학생상담센터장(간호학과 교수)은 "원예요법은 식물을 키우면서 몸과 마음의 병을 고치는 대체의학의의 분야이지만 하루하루 긴장과 압박 속에서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은 물론이고 대학생활에 자신감을 주고 자제력을 길러주기 위한 목적으로 매학기 시행하고 있다"며 "거듭될수록 참여 학생이 증가하고 있다.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확장 시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라는 친근한 매체를 활용해 소통과 대화를 통한 정서함양의 무비테라피 프로그램은 영화 속 인물들이 자신의 상처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보면서 학생들 스스로가 자신을 탐색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경험하게 하는데 광복동 극장에서 '아이 필 프리티'를 보면서 진행됐다.

한편, 동주대는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1단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 통과되면서 교육부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SCK)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 진행대학으로서 정부교육정책, 경제산업동향, 사회 및 기술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미래지향적 전공수업에 있어서도 특화된 교육 정책을 지속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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