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해인학원은 최근 이사회를 개최해 최 전 목포대 총장을 동신대 제8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인학원 이사회는 "40년 가까이 울산대, 목포대에서 교수와 총장으로 재직한 경험을 갖춘 분"이라며 "지방대학이 처한 현실과 나아갈 길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객관적인 시각과 새로운 리더십으로 동신대의 장단점을 분석해 대학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임기는 오는 7월 15일부터 시작되며 취임식은 다음날인 16일 오후 2시 동신대 중앙도서관 동강홀에서 열린다.

한편 신임 최 총장은 광주 출생으로 광주제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건축학과에서 학사부터 박사 학위까지 취득했다. 울산대 전임강사를 시작으로 목포대 건축학과 교수, 목포대 산학협력단장·공과대학장을 거쳐 제7대 목포대 총장을 지냈다.

현재 대한건축학회 참여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건설교통부 중앙건축위원회 위원, (사)한국도시설계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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