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는 최근 강구정보고등학교와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취업 컨설팅'을 제공했다고 17일 밝혔다.

한동대 대학일자리센터는 특성화고 학생 중 실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청년고용지원정책 강의를 시작으로 3시간 동안 입사 지원서 작성법, 이미지 메이킹, 모의 면접 등 취업에 필요한 필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번에 참여한 김세연(포항여자전자고 영상그래픽과) 학생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막막하고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 망설였다"며 "취업프로그램을 통해 핵심 작성 방법을 알게돼 미리 대비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진미향(포항여자전자고 산업디자인과 3학년) 학생은 "취업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 처음 접해 보는 취업 컨설팅에서 전문컨설턴트가 1:1로 지도해 자신감이 생기고 마음가짐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6년에 교내 산학협력관 1층에 문을 연 한동대 대학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 청년취업진로지원정책 사업이다. 고용노동부, 한동대,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사업비를 지원해 지역 청년을 위한 진로 상담과 취업 상담 등 종합적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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