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는 안경광학과가 캄보디아 최초로 안경사 자격증을 발급받는 성과를 냈다고 14일 밝혔다.

건양대와 캄보디아국립기술대학교(NPIC)는 지난 2014년부터 캄보디아 현지인을 교육해왔으며, 지난해 10월 캄보디아 최초로 국가 공인 안경사 자격증 시험을 실시해 16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 그 결과로 올해 8월 캄보디아 최초로 공식 안경사 자격증이 나오게 된 것이다.

또한 2018년에도 안경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18명이 입학해 안경사 공부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3일과 24일에는 자격증 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주현 건양대 안경광학과 교수는 "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과 건양대의 굳은 의지로 캄보디아 정부의 공인 안경사 자격증이 생김으로써 현지 안보건의료 환경에 큰 변화와 체계적인 시스템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는 한국국제협력단의 개도국 대학 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안보건의료 지원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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