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교가 위탁·운영 중인 대전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1~22일 대학 콘서트홀에서 관내 어린이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식습관 개선 및 개인위생관리 인형극 공연을 진행했다.

'단짠단짠 마법을 물리쳐!'는 제목으로 진행된 인형극은 당 저감화 및 저 나트륨 식사의 중요성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또 어린이 개인위생 내용을 함유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형극은 이틀 동안 대전 서구지역 어린이 급식소를 운영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38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인형극을 관람한 송연실 다솜어린이집 관장은 "달고 짠 음식을 선호하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좋은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눈높이 교육을 실행했다"며 "종전과 다르게 개인위생 부분이 강조돼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정현 대전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배재대 가정교육과 교수)은 "유년기에 형성된 식습관은 평생 건강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해 식습관 개선 교육을 진행했다"며 "에어바운스 포토존 설치와 대형 인형극 공연으로 어린이의 흥미를 끌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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