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 수는 약 360만 개. 작은 내수시장과 저성장 기조에 따른 경기침체는 국내에서 기업 활동을 하는 경제인구에게 녹록지 않은 현실을 시사한다. 이 때문에 정부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매년 20조 원 안팎의 정책자금 지원과 함께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책자금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 조건을 대폭 완화하는 등 중소기업 경영 환경 개선과 신규기업 지원 강화를 위한 여러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또한 근로자에게 성과급을 주는 중소기업에게 지급액의 10%를 세액 공제하는 세법개정안도 발표했다.

이처럼 정부 주도하에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정책과 세제 혜택은 다양하지만, 모든 사업주가 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중소기업 지원센터 킴스(KIMS)파트너스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창업 지원, △연구소 설립, △채권관리, △개인사업자 법인전환, △사업자 절세, △노무정비, △정책자금 등 기업의 종합적인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여러 형태의 정부 지원사업 중 사업주에게 가장 적합하고 이로운 정책의 혜택을 받도록 도우며, 기업이 처한 경영 상황을 정확하게 분석해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제안한다.

킴스파트너스 김정희 대표는 보험설계사 출신 여성 창업가다. 그는 보험 관련 컨설팅을 담당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를 만났다. 그 과정에서 김 대표는 많은 사업주가 경영에서 애로사항을 겪는 것을 봤으며, 이를 개선하고자 종합 경영 전문 컨설턴트로 변신을 꾀했다.

김 대표는 "정부가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국가 경제의 기반인 중소기업 사업자와 예비창업자를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내놓는다"며 "하지만 상당수가 정보의 부재와 자격요건 및 신청절차가 까다로워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 정책자금을 수년간 다룬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정부 정책자금을 연구·분석해 각 사업자에게 가장 적합한 정부 지원을 연계한다"며 "또 단순 일회성이 아니라 1~2년간 사업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때까지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초 창업을 시작한 김 대표는 이례적으로 창업 한 달 만에 매출과 운영 성과를 창출해야 받을 수 있는 여성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았으며, 현재 제조업 6개사의 경영 컨설팅을 전담하고 있다.

김 대표는 "현재 수도권 중심의 중소기업 컨설팅을 하지만, 전국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세무사, 변리사, 변호사 등 기업 경영에서 전문적인 영역을 담당하는 전문가를 다수 영입해 전문성을 갖춘 중소기업 지원센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킴스파트너스는 마포비즈플라자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입주기업으로, 센터가 보유한 다양한 창업지원 인프라를 활용해 맞춤형 경영 컨설팅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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