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는 지난 25일 교내 스타센터에서 중·고등학생, 학부모, 교사 등 4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8년 진로·진학 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주대 진로·진학박람회는 다양한 상담관 및 체험관을 운영해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에게 적성과 흥미를 발견할 기회를 제공하고,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입시 전형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테마별로 총 6개 관으로 나눠 진행됐다.

입시상담관과 전형체험관에서는 입시 전문가가 1:1 맞춤형 상담과 모의면접 및 자기소개 작성법 등과 같은 전형에 대해 교육했다. 진로탐색관은 MBTI 유형별 상담, 직업카드 검사, 홀랜드 직업흥미검사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도왔다.

인기가 많았던 것은 학과체험관과 학과상담관이었다. 자작자동차체험, 사물인터넷체험, VR콘텐츠 체험, DIY 소품 만들기 등 많은 학과가 해당 전공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체험 후에는 개인별 학과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전공 및 진학 정보도 제공했다.

그 외에도 학군단(ROTC) 복장 체험, 3D프린팅 체험 등 다양한 특별체험관도 운영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참가자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행됐다. 약 5회에 걸쳐 전주역-고속/시외버스 터미널-전주대 간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행사장 내에는 휴게실, 의무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해 참가자에게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전주대 이호준 입학처장은 "방문한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진로와 진학을 설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유익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생들의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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