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에서는 △일학습병행 참여기업 발굴 및 관리 △일학습병행 교육 프로그램 개발 △일학습병행 교육훈련 실시 등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경우 참여기업이 체계적으로 현장훈련과 현장 외 훈련을 실시할 수 있도록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일학습병행을 실시 중인 기업 수는 32개, 학습 근로자 수는 130명이다. 그 중 눈에 띄는 기업은 바로 모태안여성병원으로 지난 2016년부터 전반적인 병원 업무를 담은 매뉴얼 제작과 직원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업 문화 등을 활성화하고 있다.

이 병원에 입사한 서정한 씨는 "병원에서 시간 내 배울 수 없는 영역을 학습하기 위해 2주에 한 번씩 충북보과대를 방문해 병원행정과정 등을 학습하고 있다"며 "실무와 관련된 내용을 중점적으로 배우고 있으며 환자응대관리, 의사소통능력, 정보능력, 마케팅관리, 진료정보지원 등 업무와 연관된 공부라 수업 집중도가 높다"고 밝혔다.

듀얼공동훈련센터 한윤희 팀장은 "기업의 OJT 학습관리 행정업무서식을 엑셀 자동화 서식으로 기업들에게 제공하는데 기업 입장에서는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고 좀 더 체계적인 업무가 가능해 실제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듀얼공동훈련센터는 공동훈련센터형으로 상시 근로자 수 20명 이상인 기업이 참여할 수 있으며 기업 자체적으로 Off-JT 실시가 어려운 기업은 대학과 협약을 맺어 OJT는 기업이, Off-JT는 대학에서 실시한다.

 
일학습병행에 관심 있는 기업은 충북보건과학대 일학습병행 듀얼공동훈련센터(043-210-84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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