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는 31일 경상대학 방촌홀에서 2018학년도 2학기 장기현장실습 발대식 및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덕훈 총장을 비롯해 정영태 산학협력부총장, 황철호 현장실습지원센터장 겸 IPP사업단장, 성인하 LINC+사업단장, 현장실습 참여학생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학생이 선서식을 갖고 현장학습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으며 학교 측은 1학기 현장실습수기 공모전 수상자를 시상했다.

현장실습은 고용 미스매치에 따른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한남대 3, 4학년 학생 90여 명은 오는 9월부터 4~6개월간 자신의 전공분야 기업에서 체계적인 현장실습을 받는다. 또한 현장실습 참여학생에게 12학점(16주 기준)까지 학점이수를 인정해준다.

'㈜쓰임받는 사람들'로 장기현장실습을 나가는 강민기 학생(융합디자인전공 3년)은 "여름방학에 이 회사에서 단기 현장실습을 했는데 학교수업 이외의 폭 넓은 기술을 배울 수 있어서 2학기에도 현장실습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통해 문제해결 역량과 실무능력을 갖추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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