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는 이번 면접 프로그램을 학과교수와 지원자간의 인성과 적성을 알아보는 1대1 심층 면접과 전공 이해도 및 기본소양 테스트 실시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지원자가 면접 전·후 시간을 활용해 재학생의 안내에 따라 학과 강의실 및 실습실을 돌아보며 다양한 학과체험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학과체험은 △간호학과 NEST센터(간호전문교육센터)를 활용한 분만간호과정, 응급간호과정, 신생아간호과정, 중증외상센터 등 체험 △식품영양조리학부 학교기업 레꼴 제과·제빵 시식회 △방송엔터테인먼트코디과 네일아트 체험 △유아교육과 교구제작 및 미술작품 전시 △아동청소년지도과 캔들만들기 체험 △국방기술행정과 의장대 시범공연 및 공기총 사격체험 △측지정보과 공간정보(측량) 체험 및 장비전시 △건축인테리어과 작품 전시 △보석감정주얼리과 졸업작품 전시회 등 2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특히 방송엔터테인먼트코디과 재학생은 면접장까지 동행한 학부모를 위해 무료 네일케어체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간호학과를 지원한 김정윤 씨는 "면접관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줘 부담없이 면접에 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영식 입학처장은 "작년보다 지원자 수가 600여 명 정도 늘었다"며 "주로 해외취업에 대한 상당한 관심과 우리 대학의 어학연수 및 교환학생, 해외현장실습 등 글로벌역량강화프로그램에 대한 문의였다"고 말했다.

대구과학대는 이번 면접으로 인성과 적성, 외국어 능력 및 학업의지와 적성을 파악해 면접점수 최고 20점을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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