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학생 간의 교류활동과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명대 교류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은 외국인 유학생 60명과 한국학생 40명 총 100명이다. 이들은 지난 13일부터 14일 양일간 안동과 영덕 등지를 돌며 한국 문화를 직접체험하고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혼상제 등의 행사 문화, 축제문화, 일상생활문화, 언어문화, 사회·제도문화 등을 주제로 참가 학생은 지난 9월부터 매주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한국문화의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이번 탐방을 통해서는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김병일 이사장님의 선비정신 특강을 시작으로 종가음식 체험, 퇴계 이황 선생의 심신수양법 활인심방 체험, 한국 전통 예절 체험, 도산서원 퇴계 선생 유적지 탐방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탐방기간 중에는 그동안 수행해온 팀별 프로젝트의 성과발표와 함께 우수팀을 선발하기도 했다.

프레치 보네치 학생(경제금융학과 3학년)은 "한국 학생과 더불어 다양한 국가에서 참가한 학생과 새로운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좋은 계기였다"며 "한국은 매력적인 나라"라고 밝혔다.

민경모 계명대 국제사업센터장은 "본 사업을 통해 외국 유학생이 한국 문화의 원류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학생도 외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배려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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