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는 최근 조경전공 재학생들이 '제5회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에서 대상(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은 순천시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전라남도가 후원하는 행사로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 재능 있는 정원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해 개최되고 있다.

'내 마음에 가득한 정원'을 주제로 진행한 이번 페스티벌은 1차 서류 심사과정을 거쳐 일반부 25개 팀, 학생부 25개 팀 등 총 50팀을 선발했다. 2차 심사에서는 정원 조성 작품을 출품하게 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학생부 경연에서는 순천대 조경전공 곽영삼, 김은솔, 윤지영 학생(3's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곽영삼 학생은 "추억 조각을 형상화한 픽셀로 구성된 정원을 통해 사람들에게 삶의 원동력을 주고 싶었다"며 "팀원들의 아이디어를 조화시키며 협업과 팀워크의 중요성을 경험했다. 향후 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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