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밀요리경연대회는 우리밀 생산과 소비를 확대하고 다양한 요리법을 개발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일반·대학부 60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는 우리밀을 활용해 각자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이 중 전주대 한효찬·최호준 학생(외식산업학과 2학년)의 '토마토 살사를 곁들인 불고기 타르트'가 심사위원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 타르트는 우리밀 반죽 위에 불고기를 올리고 토마토 살사로 마무리한 요리다. 요리의 맛뿐 아니라 담음새, 대중성과 상품성도 높이 평가돼 대상에 선정됐다.

대상 수상 팀은 "노력에 걸맞은 성과를 얻게 돼 기쁘다"며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정진해 외식산업의 미래를 이끌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외식산업학과 3학년 김정훈·이현우 학생 팀과 2학년 박영민·강양현 학생 팀이 동상을, 3학년 강성원·장운규 학생 팀과 김민수·김지은 학생 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학생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부상으로 상금 200만 원을 받으며 동상 수상자는 광산구청장상과 함께 50만 원씩 부상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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