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는 최근 베트남 빈증성 투여우못시에 위치한 빈증컨벤션전시센터(BCEC)와 동부국제대학교(EIU)에서 열린 '제20주년 세계과학도시연합(WTA)' 국제행사에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WTA는 대전광역시가 주도해 창립한 국제기구로 대전대는 올해로 다섯 번째 참여했다.

행사 기간 내 실시된 WTA 총회에서 김선태 대전대 산학부총장 겸 LINC+사업단장이 연설자로 나서 대전대를 소개하고 신규 회원으로 등록했다.

아울러 대전기업과 대학 등 16곳이 WTA 국제행사의 전시분야인 '제15회 하이테크페어' 공모전에 참여해 베트남 진출을 위한 홍보 마케팅 및 아이디어 등을 발표했다.

대전대는 공모전에 참여한 가족회사인 대한바이오팜㈜, 뷰토리얼인터내셔널㈜, ㈜아보네, ㈜새온 등에 수출계약과 바이어 상담을 지원했으며, 김준태, 김보경 대전대 학생(전자정보통신공학과)은 아이디어 공모전 결선에 나서 '딥러닝 기반의 자율주행 로봇'을 주제로 Impressive Prize 상을 받았다.

김선태 산학부총장은 "우리 대전대는 이번 WTA 국제행사에 참여해 가족회사의 해외시장 규모 확대를 위한 글로벌 산학협력의 좋은 예를 보여줬다"며 "WTA 회원 가입을 시작으로 의장인 대전시와 협력을 강화하고 과학기술 기반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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