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오는 24~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전문가를 만드는 힘 전문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8 진로·직업체험박람회 행사를 개최한다.

전국의 전문대학이 함께 준비한 진로·직업체험박람회는 다양한 진로 및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청소년의 직업과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전문직업인을 양성하는 전문대학의 실용교육 내용을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기도 교육청과 공동 개최로 진행되며, 초·중·고등학교 학생이 다양한 진로직업체험과 진로 상담 등을 받을 수 있게 해 꿈과 끼를 찾는 기회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행사장 내 자율체험관, 특별체험관, 진로상담관, 경기도 교육청 나노드림관, 재난안전 체험관, 기업체험관 등을 운영하며, 개막식, CJ헬로 특별공개방송(뮤직웨이브), 인터넷 BJ방송, 전문가 멘토 토크쇼, 현장경품이벤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 다양한 직업 살펴볼 수 있는 자율체험관

자율체험관은 총 9개 분야, 59개 콘텐츠 등으로 구성해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설계디자인 분야의 인테리어 디자인 체험 및 기계설계 기술자 체험, △응용공학 분야의 승강기 엔지니어 체험 및 천연 화장품 제작 체험, △자동차 분야의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체험 및 수제 슈퍼카 탑승 체험, △뷰티 분야의 향수제조전문가 체험 및 메이크업아티스트 체험, △간호·보건 분야의 병원시뮬레이션 직업체험 및 응급구조사 체험 등이다.

◆ 4차 산업혁명, 조리, 게임 등을 볼 수 있는 직업별 특별체험관

직업별 특별체험관은 한식 앙금플라워체험(배화여자대학교)과 양식조리 체험(연성대학교) 기회를 마련했다. 또 온몸으로 VR체험하기(대전보건대학교), 드론 조정과 드론을 이용한 3차원 맵핑(인하공업전문대학), 게임콘텐츠 개발(오산대학교) 등의 체험이 진행된다. 

◆ 초·중·고 학생 대상으로 진로상담관 운영..전문가 멘토쇼

경기도교육청 진로교사 및 한국교육심리학회에서 참여해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진로상담 및 적성검사와 함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상담관을 운영한다.

또 전문가 멘토쇼로 셰프 오세득, 마술사 최현우, 개그맨 김기욱 3인 3색의 전문가 멘토로 출연해 진로진학을 위한 속 깊은 소통의 자리가 열린다.

◆ 나노드림관, 기업체험관, 재난안전체험관 등 풍성

기업체험관에서 CJ헬로 방송 스튜디오를 통한 방송 스튜디오 및 크로마키 체험, ICI문화융합체험관에서는 미디어 영상콘텐츠 체험, 로(LOW)파크를 통해 법무부 진로체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재난안전체험관에서는 경기도 안전체험 버스를 통해 상황에 맞는 안전 체험 및 대처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또 경기도교육청 나노드림관에서는 한국나노기술원, 경기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 한국잡월드, 고양시, 특성화고등학교(9교) 등이 참가하는 진로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은 "이번 2018 직업체험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올바르게 찾을 수 있고 일반인은 전문대학 직업교육의 필요성을 깨닫고 전문대학 구성원은 자긍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학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간판이나 이름이 아닌 자신의 적성과 흥미다. 학부모도 자녀의 적성과 흥미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고, 자녀 진로를 어떻게 설계하는 것이 도움이 될 지 함께 방문해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8 진로·직업체험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전문대학 관련 정보는 행사 홈페이지(http://careerfair.kc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대학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