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프트(대표 노병진)가 오는 16일 'DVR 연동 AVM시스템'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뛰어난 스펙을 갖춰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DVR 연동 AVM시스템은 4채널, 6채널, 8채널 선택이 가능한 외부 멀티채널 카메라 AVM(Around View Monitoring)으로 화물차·버스에 최적화했다. '초고속 화면 자동 정합 기술'을 통해 '회전 방향에 따른 영상 확장'은 운전자의 사각지대 해결과 사고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버스 및 화물차에 내부 카메라를 2채널까지 추가 설치가 가능하다. 내부카메라와 AVM의 외부카메라(AVM 4채널, 6채널)로 촬영된 영상은 버스 및 화물차 등 특수차량용 DVR Board에 저장할 수 있어 블랙박스와 CCTV를 대체할 수 있다.

화질도 기존 시장에 출시된 DVR 및 AVM이 최대 800*480 수준에 대비 서울소프트의 AVM 시스템은 최대 1920*1080 고화질을 자랑한다.

여기에 AVM시스템은 국내 유일 스마트폰 연동 AVM으로 모바일 어플을 통한 모니터링은 물론, GPS 전송 및 운행 관제 기능을 갖췄다. 이에 다수 차량을 운영하는 운수 업체가 차량을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 스위치'를 통해 사고 발생 시 '사고인지 및 긴급연락 기능'이 작동해 자동으로 보호자 및 관련 기관에 메시지를 전송해 빠른 사고 대응이 가능하다.

서울소프트 노병진 대표는 "DVR 연동 AVM시스템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의 스마트폰 재활용 및 증강응용 제품의 상용화 및 사업화 촉진을 목적으로 하는 '스마트폰 재활용/증강응용 제품화' 사업 지원과제의 일환으로 개발했다"며 "서울·인천의 시내버스회사 및 화물업체 6곳과 업무 협약 및 구매계약을 체결해 시범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전국 대리점 40곳을 확보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타겟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시장의 니즈를 반영해 ADAS와 같은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며 "AVM시스템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있는 기술력과 아이디어에 스마트폰 재활용사업의 지원이 더해진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소프트는 세계 최초로 '다관절 트레일러 전용 8채널 AVM'을 개발 완료해,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대학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