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대기업 등 직장인의 대표적인 복지혜택을 꼽자면 바로 건강검진을 예로 들 수 있다. 비정규직, 아르바이트, 일용직, 학생, 주부 등 그 밖의 건강검진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근로자는 제대로 된 건강검진을 받으려면 고가의 비용을 소요되는 경우가 다수다.

지난 2018년 1월 보건복지부에서 공개한 '2016 국민건강통계'를 보면 만 19세 이상 건강검진 수진율(최근 2년 동안 건강을 위해 건강검진을 받은 분율)은 62.6%에 달하는 반면, 20대의 수진율은 41.3%에 불과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사이트 '극한알바'의 (주)머메이드컴퍼니와 IMC종합검진센터가 지난 2일 '알바복지 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즉, 단기간 근로자를 위한 건강증진 프로젝트를 실시한다는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극한알바' 회원가입자 대상, 수준 높은 건강검진 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며, 회원들의 가격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저 0원부터 최대 20만 원대까지 구성했다.

극한알바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서비스인만큼 회원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의 비용은 전액 (주)머메이드컴퍼니가 지원한다.

강남 최대 규모의 건강검진센터인 IMC종합검진센터는 석·박사 전문 인력이 상주하고 있어 개인의 유전적 소질을 고려해 자연 면역을 활성화시키는 재생의료와 줄기세포 및 줄기세포 추출물 치료까지 가능한 첨단의료시설과 최고의 의료진을 갖춘 건강검진센터이다.

(주)머메이드컴퍼니 최보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비산먼지, 석면 등 특별한 근무 환경에서 일하는 근로자를 위한 건강검진 서비스도 기획하고 있다"며 "이 밖에도 건강이 우려되는 환경에서 근무자의 요청이 있다면 해당 검진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도입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IMC종합검진센터 신석우 대표원장은 '검진센터의 확장 개원으로 고품격의 가치와 차원이 다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극한알바 회원들뿐만 아니라 IMC종합검진센터를 방문하는 국내외 많은 분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검진 알바복지 서비스는 11월 중 '극한알바'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할 예정이며, IMC종합검진센터를 시작으로 지정 건강검진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구인구직사이트 '극한알바'를 출시한 (주)머메이드컴퍼니는 제3회 인천 스타트업 창업 공모전 우수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8년 청년창업사관학교 및 인천보육기업 선정, ICCE 창업스쿨 우수상, 2018 신보 4.0 창업경진대회 수상을 달성했다.

<저작권자 © 대학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