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교가 지난 31일 교내에서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2018년 DIT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재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 창업아이템을 조기 발굴, 집중 육성해 청년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지난 9월 4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린 본선 참가자 신청접수에는 36개 팀, 총 147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1차 서류심사를 거친 15개 팀, 62명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심사는 피앤아이특허법률사무소 김태우 변리사, CK브릿지 홍성용 대표,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 김명관 팀장 등 산업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맡았다.

기계계열, 응급구조과, 약재자원과, 전자과 등 여러학과 재학생이 참가해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 및 아이템으로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기계계열 정진우 학생이 출품한 '쿨마우스'가 뛰어난 완성도와 창의성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정진운 학생은 상장과 함께 창업장려금 80만 원을 전달받았으며, 경진대회 이후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 지원 및 지식재산권 출원을 위한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다.

또한, 약재자원과 한방수제맥주(대표 진장혁)와 기계계열 Just Do It(대표 문금재)팀이 공동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우수상(2개 팀), 장려상(2개 팀), 입상(8개 팀) 등 12개 팀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동의과학대 고석조 산학협력단장은 "실생활 속 다양한 문제와 불편을 창의적인 방식으로 개선하려는 청년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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