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창업지원단,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공주대학교가 공동 주관한 이번 창업캠프에는 창업동아리 소속 학생을 비롯해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 등 모두 39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상호 피드백과 피벗팅(사업방향 전환)을 통해 창업아이디어를 고도화해 아이디어 발상, 도출, 발표로 이어지는 창업 준비의 전반적인 과정을 경험했다.

이날 모의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창업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창업 전문 평가위원은 아이디어 참신성, 시장성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6팀을 선정했다.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등 총 6팀이 수상했고, 각각 110만 원, 50만 원, 30만 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대상은 '닮음 기반 공감 리뷰 솔루션'을 주제로 창업아이디어를 선보인 톤앤톤즈팀(한밭대 조유진·윤채운, UST 김지완, 공주대 황종환)이 차지했다.

조유진(한밭대 산업디자인학과 4학년) 학생은 "타 대학 학생과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과정이 큰 도움이 됐다"며 "캠프에서 얻은 창업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 창업을 향해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송우용 창업지원단장은 "창업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창업실무 능력 향상과 창업 의지 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전지역 유일의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으로서, 중부권 지역대학 간 유기적 협조체계를 유지해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도전형 창업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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