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창업동아리 학생, 유통 플랫폼 개발로 정부사업 선정

동아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최근 창업동아리 'P&B' 회장 윤치영 학생(화학공학과 3학년·사진 좌)이 중소벤처기업부 '2018년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의 '도전 K-스타트업 연계 트랙' 부문에 선정돼 4300만 원을 지원 받는다고 9일 밝혔다.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윤 씨는 이 사업을 통해 창업에 쓰이는 시제품 제작비와 지적재산권 취득비, 마케팅 활동비 등을 사용제한과 상환부담 없이 지원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윤 씨의 아이템은 크리에이터 또는 일반인이 가진 노하우를 직접 동영상으로 만들어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 유통 플랫폼이다.

아이템은 최근 유튜브나 아프리카TV 등 1인 방송과 일반인 크리에이터가 늘어나 콘텐츠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크리에이터 섭외와 더불어 유료 동영상 콘텐츠를 유통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하고 고객의 수요에 맞는 전문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윤 씨는 지난 9월 '피플앤브랜드'란 이름으로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화에 돌입했다. 그는 "평소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창업에 두려움이 있었지만, 동아대 창업강좌인 '스타트업 실전창업'을 수강하며 사업을 결심했다"며 "아이디어 수준이었던 아이템을 시장전문가의 멘토링으로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동아대는 창업지원단과 산학협력연구전담교수를 중심으로 학생 창업동아리 운영과 상담, 교육 등 적극적으로 학내 구성원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