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시계 브랜드 '니바다(Nivada)'가 국내에 다시 론칭된다.

니바다(Nivada)는 1985년 'KIM SUK KEUN Watch'를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후 한국시계 부흥기를 이끌었으나 수입 패션 시계의 범람으로 생산이 중단됐다.

이후 젊은 층 사이에서 올드스쿨 스포츠웨어와 스트릿웨어가 트렌디 스타일로 떠오르며 불고 있는 레트로 열풍에 니바다(Nivada) 시계를 몇 해 전부터 소비자들의 찾기 시작했다. 이에 33년 만에 'KIM SUK KEUN Watch'의 자회사인 ㈜영우티엔지에서 개발한 고품질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니바다(Nivada)는 1926년 스위스 중북부도시 빌엔비엔(Biel/Bi-enne)City의 그렌첸(Grenchen)에서 율리먼 슈나이더(Wulliman Schneider)에 의해 설립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시계 브랜드다.

본사가 위치한 그렌첸(Grenchen)은 니바다(Nivada)를 비롯한 오메가(OMEGA) 등 유수의 스위스 시계 브랜드들이 만들어 온 150년 시계 산업의 역사가 살아있는 도시 중 하나이다.

2차 세계대전과 대공황 시기를 넘지 못해 많은 시계 제조사들이 사라져갈 때 니바다(Nivada)는 이 시기를 기회 삼아 미국, 일본, 홍콩, 멕시코, 터키 등 전 세계로 진출했다.

영우티엔지의 김형근 대표는 "우리의 기술력은 1926년 창업된 해리티지(Heritage)와 3대를 이어온 슈나이더 가문의 시계 제조 철학을 고스란히 계승했다"며 "본사의 기술력과 스위스 시계 특유의 감성과 전통을 담은 제품을 무엇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니바다(Nivada)는 우선 △남성용 크로노그래프 메탈시계 △멀티 펑션 메탈시계 △여성용 쥬얼 메탈시계 △다이아몬드 메탈시계 △선라이트 메탈시계 등 총 23종의 남녀 시계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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