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18 스테인리스스틸 산업발전 공모전은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클럽이 운영하고 산업통산자원부, 포스코, 현대제철 등이 후원 및 협찬하는 공모전이다.

공모전에서는 스테인리스스틸을 활용해 각종 산업에서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실용화 가능성 높은 제품을 전국민 대상으로 공모받는다. 최종적으로 스테인리스 스틸의 수요창출과 기술혁신제품을 위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시상 제품을 가린다.

이번 이 씨의 최우수상 제품인 '콘스테인케이스(Constain-Case)'는 STS 304 J1 스틸을 활용해 기존 합성수지재질의 콘택트렌즈케이스보다 위생성을 높였다. 반영구 사용이 가능하도록 고안된 것을 특징으로 하단부에 리브를 형성해 다양한 추가 블록과 결합이 가능하도록 하는 '아이즈블록(EYESBLOCK)'과 호환할 수 있게 제작됐다.

아이즈블록은 이 씨가 개발한 블록형콘택트렌즈케이스로서 기술을 인정 받아 국내특허는 물론 중국특허 등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이 씨는 "군산대에서 창의적인 사고기법을 통한 다양한 창업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학교에서 학습 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기존의 합성수지라는 일반적인 상식을 깨고 스테인리스라는 소재를 적용시켜 더 나은 제품으로 시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학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