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는 지난 28일 교내에서 ㈜더본코리아와 외식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연구와 실무교육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전주대 이호인 총장과 외식산업학과 민계홍 교수,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 예산예화여자고등학교 안창훈 교장 등 관련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기관의 양해각서는 △산학협력 공동 및 위탁 연구 참여와 기술지도 등 상호 연구개발 증진 △교육, 연구, 기술 등 정보교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현장실습, 인턴실습 등 공동 교육프로그램 개발 △구인·구직 정보제공, 취업 및 고용 정보 공유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대한민국 외식산업 발전을 위해 연구, 기술 교류, 인력 양성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더본코리아 백 대표는 "오랫동안 인연을 지켜온 전주대와 업무협약으로 협력을 구체화하게 돼 기쁘다"며 "대한민국 외식산업의 발전은 각 지방의 외식산업 활성화에 달려있다. 앞으로 전주대 외식산업학과와 협력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전주대 이 총장은 "실질적인 협력으로 학교와 기업이 서로 상생하는 협력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 대표는 협약식 이후에 전주대 학생과 만남을 가졌다. 백 대표는 학생에게 인생살이와 외식 및 조리 관련 조언을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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