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홈페이지 제작기업 '제로웹'이 내달 3일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한국장외주식시장인 'K-OTC'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제로웹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SMB(Small and Medium-sized Businesses)의 문제를 오프라인 데이터와 기술력으로 해결하고 있다.

또한 GS홈쇼핑을 비롯 포스코기술투자, 스톤브릿지캐피탈, BK인베스트먼트,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등 쟁쟁한 VC(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소상공인이 전략적 경영을 할 수 있는 오프라인 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완료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로웹 관계자는 "2년 전 진출한 일본 현지 법인의 성장세와 함께 올해 3분기 흑자전환에도 성공했으며, 최근에는 일본 소프트뱅크 IOT 파트너 프로그램에도 국내 기업으로 유일하게 선정됐다"면서 "또한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하는 'KVIC NEXT UNICORNS(넥스트 유니콘)'사업에도 선정돼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OTC 시장은 '카페24'가 코스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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