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는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서울캠퍼스 미래백년관에서 상명 교육-산학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학의 교육과 인재양성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추세를 반영해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과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을 기반으로 지금까지 활동한 대학의 창의·융합교육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으며, ACE 및 LINC+사업단과 창업지원센터, 대학일자리센터가 주최했다.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을 향한 교양교육의 도전과 미래, ACE+사업으로 본 학생성장,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LINC+사업 성과공유 및 확산, 제1회 SM교육용 게임 개발과 프로젝트 GAME JAM 및 창업특강 등 총 5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개막식은 백웅기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조연설, 주제발표, 우수사례 공유, 특강,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백웅기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은 초연결성, 초지능성을 특징으로 급격한 사회구조의 변화를 가져온다. 이러한 기술 발전과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창의적 사고 능력을 보유한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 교육 전분야에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교육체계를 강화해 교육-산학 중심의 특성화 전략을 실천하면서 신산업 융합분야 교육과정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의 페스티벌이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는 데 적극 기여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원하며 많은 학생이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창의융복합 교양교육, SW 교양교육, 교양 교육과정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 사업을 통해 진행된 다양한 수업 프로그램에 대한 성과와 학생들의 소감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캡스톤디자인 작품 경진대회에서 총 48개 팀 259명의 학생이 준비한 작품이 전시됐다.

심사를 통해 ▲대상에는 STEADIO(생활예술학과)팀의 '햇살을 경험하는 새로운 방법'이 차지했다. 또한 ▲최우수상에는 화백화(생활예술학과) ▲우수상에는 Onlyou(컴퓨터과학과)와 도담도담(생활예술학과)이 수상하는 등 총 9개 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SM교육용 게임 개발 프로젝트-GAME JAM은 게임기획자와 개발자가 현장에서 팀을 이뤄 정해진 시간 동안 개발을 완성해 우열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대상 EXIT(기획팀)-낙타(게임학과 박효민 외 4명) ▲최우수상 한울(기획팀)-개발팀(R-305), VENUS(기획팀)-Trolley(개발팀) 이 수상하는 등 총 7개 팀이 시상했다.

<저작권자 © 대학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