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원조 골프 영웅은 키 165cm의 작은 거인 '통차이 자이디'다

1969년생인 통차이 자이디는 만 30살인 1999년 PGA에 입회하고, 이듬해엔 2000년 코오롱배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아시안투어와 유러피언투어에서 수차례 우승컵을 차지했다.

자이디는 태국이 1년 내내 날씨가 따뜻하기 때문에 골프 연습에는 최적화됐다고 소개한다. 실제 한국 남자 프로골프 선수의 42.9%가 태국에서 겨울철 전지훈련한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다.

이번 겨울시즌을 맞아 국내 여행사들도 태국 골프장과 연계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골프·공연 전문여행사인 클럽메이저 여행사가 '통차이 자이디'와 함께 실속형 골프 상품을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최일운 클럽메이저 대표가 통차이 자이디의 추천을 받아 단독 출시한 상품은 '태국 롭부리 13 골프클럽'이다.

태국 방콕에서 1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롭부리 13 골프클럽'은 태국 육군에서 운영하며 파 71, 총길이 6780야드의 국제규격 골프장이다.

특히, 이 곳은 통차이 자이디가 훈련해 프로가 된 곳으로 유명하며 현재도 많은 태국 골퍼들이 훈련장소로 이용하고 있다.

통차이 자이디는 "태국 육군에서 관리하고 태국 프로 골퍼들이 훈련하기 때문에 그린 상태는 최상이라고 자부한다"고 소개했다.

골프장 5분 거리에 호텔급 숙소가 있으며, 수영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근처에는 통차이 자이디 아카데미도 운영하며, 연습그린 총 4개와 벙커·어프로치·퍼팅 등을 무제한으로 연습할 수 있다.

 

'롭부리 13 골프클럽'은 도심 한 복판에 위치해 쇼핑몰과 맛집, 마사지샵 등 다양한 관광이 가능하며,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일운 클럽메이저 여행사 대표는 "태국 골프 영웅 통차이 자이디와 함께 겨울 골퍼를 위한 가성비 뛰어난 골프투어를 출시했다"며 "이번 겨울시즌에 롭부리 13 골프클럽에서 샷 점검과 기본기를 다지는 좋은 기회가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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