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 IPP사업단은 지난 21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 홀에서 '2018 IPP형 일학습병형제 사업 연수 및 성과발표회'를 열었다.

IPP형 일학습병행제는 4개월 이상 장기간에 걸쳐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하는 장기현장실습, 학생과 산업체가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기업에서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의 교육과 학교 교육을 병행하는 일학습병행제가 합쳐진 제도다.

올 한 해 41개 기업에서 117명의 재학생이 장기현장실습, 12개 업체에서 30명이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업에 참여한 기업의 관계자와 학생 등 200여 명이 올해 성과와 내년도 사업의 방향을 공유했다.

또 장기현장실습과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한 학생 중 우수 사례를 선정, 대상과 최우수상 등 모두 17명을 시상했다.

김순철 동신대 IPP사업단장은 "창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한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을 시작한 지 3년이 됐다"며 "그 동안 좋은 성과평가를 받았고 재학생 취업률 지표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됐다. 내년에도 사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신대 IPP사업단의 장기현장실습에는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139개 기업, 재학생 392명이 참여했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일학습병행제는 24개 기업, 62명의 학생이 사업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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