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고 마이샵온샵이 운영하는 청년키움식당(양재점)이 오는 1월 11일까지 운영팀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매장과 주방시설을 무료로 빌려주고 직접 운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팀 또는 청년팀이다. 대학생팀은 6~10인으로 구성한 재학생 및 휴학생을 기준으로 하고, 청년팀은 3인 이상의 만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청년 3팀과 대학생 9개팀으로 총 109명이 청년키움식당 운영을 경험했다. 

활동기간은 팀당 1~2개월이며, 이 기간 동안 참가자는 기획에서 운영까지 외식창업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운영기관인 외식 인큐베이팅 스타트업 '마이샵온샵'은 메뉴 선정부터 기획, 매장 운영 및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창업 교육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미래 외식 산업을 주도할 청년 창업가를 발굴, 육성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주요 목표다. 

청년키움식당(양재점)에 선발되면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 위치한 매장을 이용할 수 있다. 사업장은 주방 66㎡과 홀 66㎡규모로 이뤄졌다. 청년키움식당을 수료한 우수팀을 대상으로 오너쉐프 등 전문가의 사후 멘토링도 제공한다. 

참가자가 제출해야 할 구비서류는 참가 신청서와 간단한 사업 계획서다. 여기에 대학생팀은 지도 교수의 추천서가 필요하다. 서류접수는 1월 1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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