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와 일반대, 취업률 격차 7.2%...지속적 확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전문대학과 일반대학의 취업률 격차가 7.2%로 지속적 확대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17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최근 2017년 2월과 2016년 8월에 졸업한 전국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57만4천9명의 진로를 전수 조사한 취업통계 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전문대학과 일반대학의 취업률 격차는 지난 2013년 3.1%, 2016년 6.3%, 2017년 7.2%다.


학력·수준별 실업률과 고용률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추경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의원실의 2017년과 2018년 통계청 고용 동향 분석결과 중 학력별 실업률에 따르면 고졸자는 3.8%에서 4.2%인 0.4% 상승했다.


반면 일반대학 졸업자는 4.1%에서 4.0%로 0.1% 하락, 전문대학 졸업자는 4.4%에서 4.2%인 0.2%가 하락했다. 학력별 고용률의 경우 고졸자는 62.8%에서 62.1%로 0.7% 하락했다.


일반대학 졸업자는 73.5%에서 73.6%로 0.1% 상승하고, 전문대학 졸업자는 75.7%에서 75.9%인 0.2% 상승했다.

황보은 전문대교협 사무총장은 "취업통계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11년 이후 경기침체에 따른 고용률 악화로 고등교육기관의 취업률이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며 "이런 추세에서 전문대학은 취업률 감소가 비교적 둔화한 추세를 보이고 학력·수준별 실업률과 교용률에서 약진한 모습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청년 취업률 제고를 위해 전문대학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일자리 창출 계획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