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주요 해외취업 지원사업 연이어 선정

권현수 기자 | 2019.03.11 10:21

동의과학대학교는 최근 청해진 대학 및 K-MOVE스쿨 운영기관 등 주요 해외취업 지원사업에 연이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청해진(청년해외진출)대학 사업은 대학생의 해외 유망, 전문 직종 진출을 위해 전략적 거점 대학을 선정·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은 매년 해외 취업 목표 인원 1인당 최대 1000만 원과 대학 당 최대 3억 원을 지원받으며, 성과에 따라 최대 5년간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

동의과학대는 지난해 청해진대학 신규 사업자로 선정돼 '일본취업 자동차부품 및 기계설계 과정'을 진행했다.

이에 참가한 10명의 학생 모두가 지난달 ㈜bryza, ㈜CAL 등 일본 중견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했으며,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도 청해진대학 사업을 이어간다.

동의과학대는 내달 1일부터 오는 2020년 2월 28일까지 지난해와 동일한 교육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해당 전공과 연계해 일본어 및 해외 적응력 향상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대학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해외 산업체 수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인 K-Move 스쿨 운영기관에도 3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일본 자바웹 프로그래머 취업 과정'을 신규 개설, 해당 전공 학생 20명을 선발해 오는 5월 1일부터 40주간 운영한다.

박철우 취업지원센터장은 "올해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인재 배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의과학대는 일본, 중국, 베트남 등 10개국 30여 개의 해외 대학과 국제교류를 체결했다.

아울러 해외 현지학기제, 현장실습, 어학연수 등 다양한 글로벌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