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명 왕홍 비야(微娅, Viya)가 지난 21일 '한채영의 부띠끄' 촬영 이후 중국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에서 방송 5시간 만에 180억 원이라는 경이적인 판매고를 기록했다.

비야는 글로벌 우수 상품 추천 기획전 방송에서 중국 시청자들에게 송학 오제끄를 비롯한 국내 70여 개 브랜드를 소개했으며, 이날 조회수 458만 회 이상을 달성했다.

또한 당일 타오바오 라이브 방송 판매액 기준 2위와의 격차를 약 10배 벌렸다.

이번 행사에서 판매된 물품들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를 통해 중간 유통 과정을 줄이며 소비자의 편리성을 추구했으며, 이 수출 방식은 수출업체가 가격 경쟁력을 추가로 확보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 주관 기획사인 종합무역플랫폼기획사 ㈜라경카라반은 향후에도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라경카라반은 올해 상반기 내 현대면세점 등과 협력해 또 한 번 중국 유명 왕홍을 국내로 초청하는 후속 이벤트를 기획 중이다.

황인봉 ㈜라경카라반 대표는 "Viya가 진행한 방송의 성과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를 통한 신개념 수출 방식이 상당히 유효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향후 중국 다롄시 및 현지 업체와 협력해 가장 최적화된 방법으로 국내 우수한 제품들의 중국 진출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학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