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은 내달 중순까지 봄맞이 독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가연은 이번 이벤트를 위해 일본 소설, 리얼 부부 스토리 등 총 60권을 준비했으며, 참가자의 응모를 받아 추첨 후 각 도서마다 10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첫 번째 도서는 '이제껏 너를 친구라고 생각했는데'며, 내달 17일까지 응모 받는다.

이 책은 현실적인 인간관계의 해법에 대해 제시했고, 엇갈리고 불편한 관계와의 안녕을 위한 특별한 처방 등을 풀어냈다.

두 번째 도서는 소설 '결혼 상대는 추첨으로'며, 내달 18일까지 신청받는다.

이 소설은 미혼남녀에게 결혼 상대를 배정해주는 추첨맞선결혼법이 시행된 가상의 일본을 배경으로 담아내며, 저출생 고령화 사회의 문제를 꼬집은 작품이다.

세 번째는 네이버 연애결혼 판의 인기 부부 일상 웹툰 '158동 진상부부'며, 내달 21일까지 응모 가능하다.

이 웹툰은 사랑 넘치는 일상부터 부부 싸움까지 신혼부부의 일상을 고스란히 그려냈다.

네 번째는 역경 속 가능성에 도전하는 샐러리맨의 이야기 '중력' 이벤트며, 내달 2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중력'은 우주를 갈망하던 평범한 샐러리맨 이진우가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선발에 지원하면서 겪는 이야기다.

다섯 번째는 '인생이 묻고, 톨스토이가 답하다'라는 책이며, 내달 22일까지 응모 받는다.

이 책은 톨스토이의 말을 모은 작품이다.

마지막 도서는 오목눈이(뱁새)의 눈물겨운 모정과 모험을 담아낸 '오목눈이의 사랑'이며, 내달 21일까지 신청받는다.

이 책은 떠나간 뻐꾸기의 새끼 앵두를 원망하면서도 그리워하는 육분이의 모습을 담았다.

가연 이벤트팀 관계자는 "봄을 맞이해 도서 증정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2030 미혼남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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