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학교가 지난 13일 오전 10시 교내 80주년기념관 대강의실에서 동북미래포럼 제2회 세미나 '서울시 동북권 지역 발전 이슈와 대응 방안 모색 Ⅱ : GTX-C 노선 확정과 광운대 역세권 대응전략'을 열었다.

세미나에는 유지상 광운대 총장, 김영환 한국도시설계학회 회장, 고용진 국회의원 등 4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사 △환영사 △축사 △주제 발표 △패널 토론 등의 순서로 이뤄졌다.

이날 세미나 주제는 △GTX-C 노선 확정에 따른 동북권의 공간구조와 지역 경제 (유정훈 아주대 교수) △해외 선진 역세권 개발 사례와 정책적 시사점(박태원 광운대 교수) △광운대 역세권 개발의 현황과 정책방향(하대근 서울시 공공개발기획단 민관협력사업팀장) 등이었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김 회장을 좌장으로 'GTX-C 노선 확정과 광운대 역세권 대응전략'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김 회장은 "이번 세미나 주제는 향후 동북권 뿐만 아니라 서울시의 판도를 바꿀만한 중요한 이슈다"며 "한국도시설계학회는 지속적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 등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총장은 "이번 GTX-C노선 확정은 광운대 역세권 개발뿐만 아니라 캠퍼스타운 사업에도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광운대만의 지적 리소스와 하드웨어적 인프라를 지역 주민들과 계속해서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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